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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사 윌리엄, 자신의 운명을 직접 만드는 기사의 이야기

by 스마일토피아 2022. 10. 13.

히스 레저의 인생 명작. 조커 이전에 중세시대 기사가 되기 위한 사나이의 이야기
영화 기사 윌리엄, 태어난 운명으로부터 발버둥치는 기사

영화 '기사 윌리엄'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누구는 재벌의 자녀로 태어나지만 누구는 엄청난 가난 속에 태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넘어설 수 없는 벽이 존재한다. 중세시대 결코 정해진 자신의 신분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삶을 개척하나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담겼다. 조커로 잘 알려진 히스 레저의 사실상 인생 작품이었던 영화 '기사 윌리엄'을 소개한다. 

 

고인 히스 레저의 명품 기사 연기와 실존 인물의 깜짝 등장

'다크 나이트'의 조커 히스 레저는 호주에서 1979년에 태어났다. 아직도 그를 조커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있다. 영화 '다크 나이트' 자체도 엄청나게 흥행을 이룬 작품이지만, 그의 소름 끼치는 악인 연기가 사람들 머릿속에 자리 잡았다. 최고의 조커로 뽑혀 엄청난 인기를 맞이한 히스 레저라서 그의 사망 소식은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조커로 알려지기 전에도 사실 그는 다양한 영화에서 진실된 연기를 펼쳤다. 많은 작품 중에서도 1999년도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와 2005년 상영된 '브로크맨 마운틴' 그리고 2006년에 '캔디'가 있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영화야 말로 히스 레저의 최고의 연기였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의 연기 때문에 삶의 철학도 달라졌고, 그러므로 영화를 몇 번 반복해서 봤다. 명작 작품의 이름은 바로 2001년도에 세상에 나온 '기사 윌리엄'이다. 기사 윌리엄은 당연히 히스 레저가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주인공만큼 관객을 사로잡은 자가 있었다. 그 조연은 바로 제프리 초서라는 캐릭터고 실존 인물이다. 제프리 초서는 중세시대 유명한 시인이다. '영시의 아버지'로 불려 올 만큼 그는 시인으로 엄청난 명성을 지닌 사람이다. 제프리 초서가 실제로 쓴 책의 '캔터베리 이야기'에서 이번 영화 '기사 윌리엄'이 비롯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중요하진 않지만 제프리 초서가 실존 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만으로도 영화에 흥미를 높였다. 지금 만약에 영화를 다시 본다면, 그를 연기한 주인공을 보고 반가울 것이다. 그 배우는 바로 현재 세상에 엄청난 흥행을 하고 있는 '비전'의 폴 베타니다. 어벤저스 시리즈 전에도 유명한 배우였지만 확실히 비전을 통해서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랑이라는 인간 감정까지 입력된 로봇 역할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사 윌리엄에서 본인의 꿈을 위해 발버둥 치는 동료를 지원하는 제프리 초서의 모습도 인상 깊다.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꿈을 꾸는 기사

중세시대 때에는 계급이 철저하게 나뉘었다. 계급 중에서 귀족 이상의 신문들만 유명 스포츠였단 마상 창 시합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귀족 이하의 계급들은 당연히 참가할 수 없었고 불법이었다. 그들의 유흥은 그저 귀족들이 시합에 참여하는 장면을 응원하는 것이었다. 히스 레저가 연기했던 어린 '기사 윌리엄'은 관중들과 함께 모르는 귀족을 응원하며 자신도 기사가 되겠다는 터무니없는 꿈을 꾸었다. 정해진 신분이 절대 바뀌지 않던 시대기 때문에 주변 관중들은 어린 윌리엄을 조롱했다. 하지만 그의 터무니없는 말을 오직 윌리엄의 아버지만 응원했다. 가난한 지붕 수리공이었던 윌리엄의 아버지는 아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었다. 딱 한번 일말의 희망이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어린 윌리엄을 귀족에게 맡기면서 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작은 씨앗을 심아줬다. 귀족인 주인과 함께 창시합을 몇 년간 돌아다니는 성인 윌리엄에게 어느 날 기회가 찾아왔다. 그 의 주인이 결승을 앞두고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반 등 떠밀려서 생전 처음으로 시합에 참여했고 운명인지 그 시합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관중들 앞에서 환호를 받았고, 그는 그 순간 다시 꿈을 위해 살아가기로 마음먹는다. 그의 열정은 그의 지녔던 재능과 함께 꽃을 피우게 되었다. 마상 창 세계에서 그는 순식간에 엄청난 성과를 보였고 그 의 이름은 널리 알려졌다. 꿈을 위한 그의 여정에는 그를 도와주는 든든한 동료들도 있었고 사랑하는 여인도 생겨났다. 모든 것이 그가 정말 꿈꾸는 것처럼 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역시 영화인 만큼 그를 시기하던 만년 2위의 경쟁자가 그의 원래 신분을 가장 규모가 큰 대회 이전에 공개했다. 귀족이 아닌 자가 마상 창 시합에 나가는 것은 사형을 당하는 불법이었다. 기사 윌리엄은 과연 마지막 순간에도 꿈을 이루었을지 영화를 보면서 확인하길 바란다. 

 

현재 우리 또한 삶의 질과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다행인 것은 2022년 지금, 한국에서는 중세시대처럼 계급이 나누어져있진 않다. 물론 태어난 환경에 따라서 빈부격차가 있을 순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고 공부도 할 수 있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 절대 바뀔 수 없는 운명처럼 우리의 계급은 정해져 있지 않다. 하지만 누구는 태어난 시점의 자신 환경을 항상 불만을 가지고 살아간다. 주변 친구들의 운명을 부러워하지만 정작 본인이 스스로 노력하는 거는 없다. 그 반대로 어떤 사람은 더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한 걸음씩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충분히 자기 삶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의 미래는 장담을 할 순 없어도 어떤 미래가 더 나을지 독자도 알고 우리도 안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나 이 글을 읽는 사람, 그리고 필자 스스로에게도 말을 하고 싶다. 주변에 우리보다 더 나은 이를 부러워할 수 있다. 하지만 부러워하는 것만으로 끝을 내면 안 된다. 물론 태어났을 때부터 부를 지니고 태어난 사람도 있다. 하지만 더 존경해야 할 대상은 결과를 스스로 가꾼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은 우리보다 몇 배의 노력으로 현재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멈추지 않고 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 또한 하루 만에 그들과 같은 위치에 설 수는 없다. 하지만 오늘 노력하는 한 걸음이 몇 년 후에는 지금 보다 훨씬 나은 모습으로 바뀔 것이다. 영화 '기사 윌리엄'처럼 우리도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어보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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