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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외모 아닌 사람의 내면에 반하다

by 스마일토피아 2022. 9. 17.

 

잭블랙이 누가 봐도 거대한 여자와 데이트를 하는 영화
그 사람의 심성과 내면이 중요하다.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영화 '내게 너무 가벼운 그녀'는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 의미 있는 영화다. 사람은 겉으로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사람을 내면을 보기 전에 먼저 보이는 게 사람의 외관이다. 조금 더 가꾸어진 외모에 호감이 가는 건 당연한 사람의 본능이다. 그 사람의 내면을 보는 건 그다음 단계다. 반대로, 우리가 사람의 내면을 먼저 보게 된다는 가정이 현실화된 영화가 바로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다

 

아이언맨의 기네스 팰트로가 엄청나게 커진 사연

기네스 팰트로는 아이언맨의 그녀로 지금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예전에 그녀는 2013년에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선정된 바로도 알려져 있었다. 아이언맨의 반쪽인 그녀는 1972년도에 태어나 올해로 51살이 되었다. 이 글을 통해 소개하는 영화 '내게 너무 가벼운 그녀'는 2002년도에 상영됐다. 2002년도는 그녀가 2013년 최고의 미녀로 선정되기 10년 전에 가장 전성기 미모를 지녔을 때다. 황금빛의 긴 금발을 지니면서, 마블 영화에서 보였던 잔주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정반대의 두 모습을 연기한다. 그 하나의 모습은 그녀가 엄청나게 살이 쪘을 때에 모습이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그녀는 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매번 4시간을 거쳐서 분자를 했다. 20년 전에 제작됐던 영화지만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하다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작품 중 그녀의 연기 파트너는 애드리브의 황제로 잘 알려진 잭 블랙이다. 잭 블랙은 엄청난 미모의 여자와, 엄청나게 뚱뚱한 여자와 동시에 연기 호흡을 맞춘다. 사실은 기네스 팰트로가 두 명의 연기를 하긴 했다. 그 두 명의 호흡으로 영화를 보고 나면 뜻깊은 메시지가 관객들 머리에 들어온다. 

 

최고의 미녀만 바라봤던 남자. 그 의 이상형이 한순간에 180도 바뀌었다

아들이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로부터 마지막 유언을 듣는다. 절대로 평범한 외모의 여자에게 만족하지 말라는 유언이었다. 그리고는 꼭 최고의 미녀를 만나기를 얘기하면서 세상을 떠나는 아버지였다. 그 이야기를 마음에 잘 새긴 아들은 바로 할 라슨이며 잭 블랙이 그 역할을 맡았다. 아버지의 말을 굳게 실행하기 위해 항상 엄청난 미녀들에게 구애를 펼친다. 하지만 항상 그녀들은 어김없이 할을 거절한다. 그렇게 거절만 당하며 살아온 할은 사실 모태 솔로다. 하지만 엄청난 정신력을 지닌 그는 스스로를 돌아보기는커녕, 그를 거절한 미녀들만 되려 비난한다. 미녀들에 대한 불평을 우연히 들은 한 남자가 할 에게 도움을 주려고 다가간다. 그는 바로 할이 원하는 것처럼 이상형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주문을 걸어주는 거다. 주문은 걸리지 마자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 클럽을 찾아간 할은 평소처럼 그보다 훨씬 급이 높은 여성들에게 작업을 건다. 당연히 거절을 했을법한 그녀들은 거절은커녕 할에게 호감을 보인다. 그의 작업 멘트나 행동은 다르지 않은데 결과는 정반대로 나온다. 이 상황이 너무 즐거운 할과 달리 클럽에 동행한 그의 절친은 할이 이상하다고 느낀다. 할이 작업을 건 모든 여성들이 사실은 최고의 미녀들이 아니고 남자들한테 외모로써 거절당하는 여성들만 선택한 것이었다. 이때 관객들은 깨닫게 된다. 의문의 남자가 할에게 건 주문은 기적의 마법이 아니었다. 최면과 같았던 그 주문은 할이 바로 외모가 아닌 사람의 내면을 외모로 볼 수 있게 된 마법이었다. 그리고 할에게만 최면을 걸었기 때문에 클럽에 동행한 친구는 아직까지도 내면이 아닌 외모만 보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리 없는 할은 어느 날 생의 최고의 미녀를 찾게 된다. 바로 귀네스 팰트로 20대 모습이 나타난 여주인공 로즈메리다. 가게에서 속옷을 보고 있던 그녀는 보이는 마른 체구와 비교되는 엄청나게 큰 속옷을 보고 있었다. 한눈에 그녀에게 빠지 버린 할은 바로 작업을 시도하는데, 당연히 그녀도 할을 거절하지 않는다. 그렇게 시작한 그들의 연애에는 이상한 일들이 계속 발생된다. 그녀가 앉는 의자는 족족 부서지고 수영장에 그녀가 다이브를 하면 엄청난 파동이 생겨 넘친다. 주변 사람들은 포함하여할 또한 이러한 일들을 겪으며 의아해 하지만 너무 행복한 탓에 그저 넘어간다. 결국엔 관객들이 예상한 것처럼 할은 주문에서 깬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그는 이미 로즈메리에게 빠진 상태다. 그녀의 실제 모습을 보게 된 할은 아버지의 유언을 그대로 따를지 영화를 참고하길 바란다. 

 

외모만 우선시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우선,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몇 명의 사람들은 현재도 외모보다는 내면을 더 많이 중요시한다. 하지만 지금 2022년에는 외모만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외모지상주의 외국에서는 루키즘(lookism)으로 불리는 현상이다. 이러한 개념으로 사람들이 내면보다 외면 가꾸는데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사실 이 부분은 크게 나쁘진 않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말 외모 하나만 가꿨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아무리 빛나고 예쁜 보석이 사실 텅텅 비어있는 유리체 보석이라면 그 값어치가 떨어진다. 하지만 내면만 가꿨을 때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다. 엄청난 맛을 지닌 과일이지만 겉모습이 이상하면 사람들이 시도조차 안 한다. 결국 내면 외면 둘 다 함께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가장 희망적인 부분은 내면 외면 둘 다 절대적인 기준치가 없다. 사람마다 취향들이 다르다. 그리고 외면과 내면 모두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조금 살이 찐 체질은 식단과 함께 운동을 하면 더욱 멋있어지고 이뻐질 수 있다. 내면을 성장하려면 책을 많이 읽고 명상들을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다른 외모와 성격을 지니고 태어났지만, 스스로의 노력으로 우리는 좀 더 멋진 사람이 충분히 될 수 있다. 영화 '내게 너무 가벼운 그녀'는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사람을 너무 한 모습만 치우쳐서 보면 안 된다는 사실을 잘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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