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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쿵푸 팬더 3, 오직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라

by 스마일토피아 2023. 3. 7.

영화 쿵푸팬더 3편에서 포가 친아버지를 포함한 자신과 똑같은 팬더들을 만나게 된다
영화 '쿵퍼팬더3' 팬더 가족들을 만나다.

쿵푸팬더 시리즈의 3번째 영화인 '쿵푸 팬더 3'은 2016년 한국에 개봉됐다. 2편부터 감독직을 맡은 사람은 제니퍼 여 넬슨으로,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다. 그녀의 한국 이름은 여인영 감독이며 1972년생에 태어났다. 쿵푸팬더 하면 잭 블랙이 성우를 맡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다양한 탑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철학적인 메시지를 많이 담는 영화로 유명한 쿵푸 팬더다. 이번 편에서는 조금 더 자신의 대한 자아와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어벤저스급 쿵푸팬더 성우들과 함께한 한국계 미국인 감독 여인영

'쿵푸팬더2'편으로 감독으로 데뷔한 여인영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으로 갔고 쿵푸팬더를 제작한 드림윅스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녀는 단지 업무 보조였을 뿐이었지만 어느 순간 실력을 인정받아 감독직까지 맡게 됐다. 드림윅스에서는 한국계 최초로 감독까지 오르게 됐다. 그리고 그녀의 첫 작품 '쿵푸팬더2'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하물며 '쿵푸팬더3'은 국내 애니메이션 개봉작 중 두 번째 순위의 최고 개봉일 성적을 거뒀다. 그만큼 쿵푸팬더 2의 흥행과 3편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탓이다. 영어 이름으로는 제니퍼 여 넬슨으로도 불리는 그녀가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 화제가 됐었다. 어린 시절 미국에 이민을 갔었던 만큼 그녀는 사실상 미국인에 더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한국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잊지 않고, 미국에서 자라날 때도 본인의 출생국을 잊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런 그녀가 감독을 맡았을 때 한국인 특유의 섬세함과 디테일에 더 신경을 썼다. 특히 '쿵푸팬더' 시리즈에서는 털 한올가락 날리는 것까지 다 표현되고, 때로는 느린 화면으로 디테일을 강조하는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그녀가 감독으로 인정받는 과정에는 포의 성우를 맡은 잭 블랙이 있었다. 국내 내한 기자회견에서도 둘이 함께 쿵푸 포즈를 취하는 사진들은 아직도 인터넷에 활발히 돌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스타 잭 블랙 외에도 탑스타들이 대거 쿵푸 팬더에 출연했었다. 시크하지만 진정한 우정을 보이는 타이그리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안젤리나 졸리다. 뭔가 멍한 몽키의 주인공은 성룡이다. 몽키의 절친 멘티스를 연기한 배우는 세스 로건이었다. 마지막으로 어여쁜 뱀 바이퍼 목소리의 주인공은 루시 리우 였다. 팬더인 포의 성우 잭블랙이 워낙 중심이 되었던 영화였다. '쿵푸팬더3' 개봉시기에 그가 무한도전 촬영에도 임하면서, 그의 집중도가 더욱 높아졌었다. 하지만 여인영 감독의 '쿵푸팬더3'에는 잭블랙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배우들이 함께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같은 것을 반복했을 때, 지금 과 달라지는 미래는 없다

어김없이 명대사가 연이어 등장하는 영화 '쿵푸팬더3' 였다. 그중 하나는 영화 초반에 나온다. 마스터 시푸에 명령으로 포가 이제 5인방의 훈련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은 그런 능력이 없다며 자신이 없음을 밝혔다. 시푸는 그런 포에게 단호히 가르침을 내렸다. 포가 현재 잘하는 것만 하면 더 이상 그는 성장할 수 없다고 얘기했다. 그는 포의 잠재력에 대해 믿고 있었으며, 그가 새로운 깨달음으로 한 단계 더욱 성장하길 바랐다. 영화 속 포는 새로운 힘을 터득하기 위해 팬더들만 사는 비밀의 마을로 향하고, 팬더들만의 특별한 훈련을 시작한다. 시푸가 포에게 한말은 사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순간이었다. 영화를 보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사실상 알고 있는 것을 반복하려고 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멀리하고, 여태까지 해왔던 쉬운 방법을 고수하려고 한다. 물론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깊이가 생기고 그것에 대한 전문성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므로 반복적인 것을 계속한다는 게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그런 행동은 우리를 그저 좀 더 그 행위를 쉽고 효율적으로 하는 사람으로 만들 뿐이다. 처음에는 고전할지 몰라도, 우리는 새로운 것을 시도했을 때 깨달음을 얻는다. 물론 여러 번의 실패를 통한 아픔도 있겠지만 곧 그것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준다. 어려서부터 우리는 네발로 걸어 다니다가, 서서히 두 발로 걷게 된다. 극소수의 몇 명을 제외하곤 단번에 두 발로 걷는 아기는 없다. 몇 번의 넘어짐과 엉덩방아를 찧고 나서 조금씩 성장해 간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조금 더 성장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길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져서, 넘어지고자 하는 행위 조차를 하지 않는다. 아인슈타인은 매번 같은 것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바로 정신 이상이라고 정의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반복적인 생활을 이어가면서, 더 나은 미래를 꿈을 꾼다. 하지만 마치 '쿵푸 팬더3'의 포와 같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면 그저 현재의 머물 뿐이다. 같은 것을 반복하며 허상을 꿈꾸지 말고, 지금 바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길 바란다. 

 

나만의 인생을 설정하고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다 

우리는 남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냉철한 평가를 한다. 저 사람은 옷이 이상하다. 지인 중 한 명은 자존감이 낮다. 내 친구는 살을 빼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자신을 평가할 때는 누구보다 관대하다. 매일 같이 다이어트를 생각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찾는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면서 어제와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남들은 우리가 원하는 데로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은 오직 자신의 의지로 움직인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자기 성찰을 하는 시간이 적다. 실제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파악하지 못한다. 오히려 주위에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더 알려줄 때가 많다. 그런 결과로는 실제로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영화 '쿵푸 팬더 3'의 주인공 포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다. 국숫집 사장 아들, 팬더, 용의 전사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 키워주신 아버지가 아닌, 실제 친아버지 팬더를 만나면서 더욱더 혼란이 깊어졌다. 자신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기라는 새로운 기술을 펼칠 수 없었다. 하지만 결국에 그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리고 깨달음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그를 가리키는 칭호 모두가 자신의 일부라는 것이다. 그는 국숫집 사장의 아들이자, 팬더의 아들이었고 또한 선택된 용의 전사였다. 그 모든 것이 합쳐졌을 때 진정한 포가 된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너무 간단한 사실이지만, 우리도 스스로 깨닫지 못했다. 모든 사람이 제각각의 삶을 살아간다. 그 누구도 결코 똑같은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 한다지만 결코 완벽한 똑같은 삶을 살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마다 개성이 있고, 그것은 누구도 똑같이 따라갈 수 없다. 그렇기에 스스로에 대한 자각을 더욱 할 필요가 있다. 좋든 싫든 자신의 일부를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단점이 있다면 인지하고 극복해 나가면 된다. 장점이 있다면 더욱더 강화시키면 된다. 모든 것은 진정한 자신을 파악한 순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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